언어의 온도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서두를 필요도 한번에 다 읽어야 된다는 강박도 필요 없는……
304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가볍고 여유롭게 읽기 좋은 책이랍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이네요~
마음에 와 닿는 구절들이 무척 많은… ‘언어의 온도!!!!" 주옥 같은 많은 문장들로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봄이 오는 소리 들으면서 읽어보면 좋은 책이랍니다.
말과 글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
언어에는 따뜻함과 차가움, 적당한 온기 등 나름의 온도가 있다.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기도 하고,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으로 위안을 얻는다. 이렇듯 ‘언어’는 한순간 나의 마음을 꽁꽁 얼리기도, 그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여주기도 한다.
『언어의 온도』의 저자 이기주는 엿듣고 기록하는 일을 즐겨 하는 사람이다. 그는 버스나 지하철에 몸을 실으면 몹쓸 버릇이 발동한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농밀하게 담아낸 것이다.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용광로처럼 뜨거운 언어에는 감정이 잔뜩 실리기 마련입니다. 말하는 사람은 시원할지 몰라도 듣는 사람은 정서적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표현도 위태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돌려세우긴커녕 꽁꽁 얼어붙게 합니다. 그렇다면 책을 집어 든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글쎄요, 무심결에 내뱉은 말 한마디 때문에 소중한 사람이 곁을 떠났다면 '말 온도'가 너무 뜨거웠던 게 아닐까요? 한두 줄 문장 때문에 누군가 당신을 향산 마음의 문을 닫았다면 '글 온도'가 너무 차갑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책 내용 中)
'sorry'의 어원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미안함을 의미하는 'sorry'는 '아픈', '상처'라는 뜻을 지닌 'sore'에서 유래했다.
그래서 일까. 진심 어린 사과에는 '널 아프게 해서 나도 아파'라는 뉘앙스가 스며 있는 듯하다.
진자 사과는,
아픈 것이다.
(책 내용 中)
평범한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글들
따듯한 언어로 내 마음도, 상대방의 마음도 따뜻하게 해줄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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