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인 요즘 전국 곳곳에서 가을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갈대 축제!
오늘은 그 유명한 순천만 갈대 축제를 소개합니다.
갈대, 쉼과 비움을 말하다
순천만은 습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넓은 갯벌에 다양한 생물들과 보호 조류들이 쉬어가는 곳으로
아이들의 자연체험 학습장소로 좋은 곳입니다.
2016.11.04 ~ 2016.11.06
기간동안 순천만갈대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200
여 종의 철새를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 관광지로 순천만에서 황금빛 갈대물결을
구경하시는건 어떨까요?
순천만은 봄에는 철새의 바상을, 여름에는 짱뚱어와 갯벌을, 가을에는 칠면초와 갈대를,
겨울에는 수백 종류의 철새가 모여드는 대한민국의 대표 생태관광지입니다.
특히, 가을이면 230㎡에 이르는 드넓은 갈대밭에서 ‘순천만 갈대축제’가 열려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단편소설 '무진기행'의 무대인 곳, 2006.1.20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협약에 등록된
바로 그곳입니다.
2016 순천만 갈대축제는 총 3일간 진행 예정이며,
순천만습지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됩니다.
생태교실, 음악회, 북콘서트, 사진전, 로컬푸드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멋진 축제입니다.
이 중 '언플러그드 갈대 음악회'와 '흑두루미북콘서트
는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운치있게 물들여 줄것으로
기대됩니다.
갈대밭에서 멋진 사진도 찍고 가을바람 맞으며 분위기에 흠뻑 취해보시기 바래요~!
갈대와 억새, 같은듯 다른 식물!
갈대와 억새는 생김새뿐만 아니라 꽃 피는 계절까지 같아 헷갈리기 쉬운데요~!
갈대와 억새는 볏과의 다년생 식물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식물은 엄연히 다른 환경,
다른 생김새를 가지고 있죠~
갈대는 물가나 습지에서만 자라지만, 억새는 물가에서 자라는 물억새를 제외하고는 전무 물이나 산,
들에서 자라기 때문에 우리가 더 자주 보는 것은 억새랍니다.
억새는 키가 1~2m 정로 작고, 잎은 가장자리가 칼처럼 날카롭답니다.
약으로 쓰이는 뿌리는 마디가 많고 가는데 비해 땅 속에 촘촘히 얽혀 있어 다른 식물과 함께 자랄 수
없습니다.
반면 갈대는 높이가 3m 정도로 크고, 줄기 속이 비어 있어 바람에 잘 휘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 때문에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는 비유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잎은 가늘고 뾰족하며, 작은 꽃 이삭들이
줄기 끝에 달려 있어 바람이 불면 멀리 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뿌리는 굵고 퉁퉁해 뿌리 사이로 잡
초들이 자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