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로 변화를 이끄는 기업

토마토시스템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추천.공감

이달의 추천 도서!!!_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토리댁 2015. 10. 30. 11:22

[이달의 추천 도서!!!]




안녕하세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비록 날씨는 초겨울 날씨 같지만!! 하늘은 참 푸르네요!!


이번 달에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도서 한권을 추천할까 합니다.


유명한 책이라 읽어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이 달의 추천 도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추천 합니다!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으로 영화로도 제작된 용의자 X의 헌신, 방황하는 칼날, 백야행 등의 작품을 쓰신 유명한 작가 분입니다.


추리소설이라 하니 살인사건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어떤 사건을 풀어나가는 흥미진진한 추리 소설을 기대하셨다면!! No!! No!!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기존 추리소설과는 다른 따뜻한 삶의 감동을 추리하는 

소설입니다.


누구에게나 권해도 좋을만큼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인데요!!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3명의 좀도둑이 경찰을 피해 들어갔던 시 외곽에 자리한 30년간 비어 있던 오래된 잡화점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인적이 없는 외딴 집인줄로 알았는데 나미야 잡화점 주인앞으로 의문의 편지 한통이 도착합니다.


원래 나미야 잡화점은 몇 십년전 편지로 고민상담을 들어주던 곳이었는데, 좀도둑들에게 과거 30여년 전에 쓰인 편지들이 배달되고, 좀도둑들은 편지를 읽고 장난인줄 알았던 편지 내용에 답장을 해주기 시작합니다.



이들이 그 편지에 적힌 고민상담에 대한 답변을 적어서 우유통에 넣어두면 그 편지는 다시

과거로 이동하는데 이러한 방식으로 좀도둑들은 과거의 편지주인들과 소통하며 진심으로 고민상담을 해주게 됩니다.


얽히고 설킨 4개의 에피소드들이 계속되면서 생각지도 못한 반전으로 이야기는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데요!!


이 책은 인생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기묘하고도 따뜻한 책이라고 평하고 싶네요!! 



책 본문 중에서..


"내가 몇 년째 상담 글을 읽으면서 깨달은 게 있어. 대부분의 경우, 상담자는 이미 답을 알아. 다만 상담을 통해 그 답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거야. 그래서 상담자 중에는 답장을 받은 뒤에 다시 편지를 보내는 사람이 많아. 답장 내용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기 때문이지."


- 사실 우리는 고민을 친구 또는 동료에게 털어놓을 때 이미 마음속에서는 그 답을 정해놓

  고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그 답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려고 하는 것은 아닐지..  

  많은 생각이 드는 문구인데요. 답을 남을 통해 직접 확인해 위안을 얻으려 하는 것은 아닌

  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고민상담을 편지로 해주는 나미야 잡화점의 이야기는 각박한 요즘 세상에 무척 위안이 되며 가슴이 뭉클해 지는 책이니!!


한번 꼭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