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추천도서_채식주의자]
이달에 소개해 드릴 책은!!
현재 베스트셀러 1위며!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 수상작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채식주의자' 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맨부커 상은 노벨문학상과 프랑스의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그해 영국 연방국가 내에서 영어로 쓴 영미 소설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는 영국 최고 권위
를 자랑하는 문학상입니다.
한강 작가가 받은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은 영연방 지역 이외의 작가가 쓴 소설을 대상에
게 주는 상으로 이 부문은 영어로 번역되어 영국에서 출간된 외국 문학 작품에 주는 상입니
다!
맨부커 인터내셔널 홈페이지 http://themanbookerprize.com/international 에 게시된
2016년 수상된 채식주의자 도서와 저자에 대한 소개입니다.
채식주의자는 1부 채식주의자, 2부 몽고반점, 3부 나무불꽃으로 어린시절 자신의 다리를
문 개를 죽이는 장면이 뇌리에 박혀 점점 육식을 멀리하고 스스로 나무가 되어간다고 생각
하는 영혜를 주인공으로 각 편에서 다른 화자가 등장한다.
채식주의자는 어느 날 주인공이 꿈을 꾸고 나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느 날 어린시절 자신을 문 개를 죽인 장면이 꿈에 나오게 되고!
주인공 영혜는 갑자기 냉장고 안에 있는 모든 육류를 버리기 시작하고
스스로 채식주의자가 되고 하루가 달리 야위어 간다.
갑자기 채식주의자가 된 주인공으로 인해 주인공 주변의 세상이 변화하기 시작하며
남편과의 관계가 불편해 지고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한 관계가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동시에 브래지어를 하지 않는다.
"내가 믿는 것은 가슴뿐이야. 난 내 젖가슴이 좋아. 젖가슴으론 아무것도 죽일 수 없으니까. 손도, 발도, 이빨과 세치 혀도, 시선마저도, 무엇이든 죽이고 해칠 수 있는 무기잖아. 하지만 가슴은 아니야"
- 본문 중에서 -
채식만으로 살아가던 주인공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처럼 햇볕만 쪼이면 된다고 생각하기
에 이르고 이 세상과 과거로부터 완전히 단절되기 시작한다.
"언니! 나는 나무가 서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물구나무를 서고 있어. 팔로 땅을 짚고 뿌리를 뻗어 나가는 거야. 두 다리를 벌리고 있으면 내 그곳에서 꽃이 피려고 해"
- 본문 중에서 -
고기를 먹이겠다는 부모의 성화와 폭력으로부터 자살을 시도하는 주인공 영혜..
결국 남편과도 이혼하게 되며 영혜 엉덩이의 몽고반점에 집착하는 아티스트인
형부와 불륜을 저지르게 되고.
그 장면을 목격한 언니는 영혜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게 되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그녀는 음식을 거부하며 거식증으로 발전하고 서서히 죽어간다..
사실 이 책을 읽고도 내용이 어려워 작가가 의도하는 바를 깨닫기 힘들었습니다.
단순히 인간의 폭력성을 거부하고 질타하는 내용인지??
여러분이 한 번 읽어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소설가 한강과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
출처 : 한국문학번역
'- 추천.공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도심속 바캉스 추천지 (0) | 2016.06.30 |
---|---|
서울근교 캠핑장 추천!! (0) | 2016.05.30 |
<추천 여행지 - 봄꽃 축제> (0) | 2016.04.28 |
[이달의 영화추천_주토피아!] (0) | 2016.03.29 |
[추천 영화] 순정 (0) | 2016.03.03 |